친구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계획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부착을 결정했습니다. 한 곳에 문의하니 시안, 디자인, 출력, 어쩌고저쩌고하면서 10만 원을 달라고 합니다. 몇 번의 경험이 있는 터라 기존의 디자인에 제가 불러주는 글만 바꿔 넣으면 될 것을 그리 비싸게 받느냐고 생각해보겠다고 끊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일반적인 가격과 차이가 나더라도 두 배 수준인 오만 원 정도면 기꺼이 맡겼을 것을. 다른 곳으로 주문을 하고 난 한참 후에 그 업체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마음에 걸린다고 하길래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 이해한다며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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