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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운동회 날(2024.09.26)

배달 다녀오다 우연히 들린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에 부속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운동회가 한창입니다. 마침 2학년 학생들의 오자미 던지기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우리 시절의 학교 운동회는 학부모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지역잔치이기도 했는데 요즘은 학교 행사로만 그치는지 학부형들은 단 한 분도 안 보입니다. 고무신 대신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덧신을 신고 가는 날이기도 하고 달리기 시합도 있어서 참여는 했지만 단 한 번도 꼴등을 면치 못했습니다. 공책이나 연필을 타본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나저나 오자미는 일본말로 알고 있는데 요즘도 그냥 쓰는지 어떻게 달리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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