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나간 자리에는 서초탑정형외과가, 마주 보는 할머니국수가 있던 자리에는 남부터미널 4번출구 약국이라는 긴 이름의 약국이 내외부 공사를 마치고 내일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약속이나 한 듯 간판의 바탕색과 글자색을 통일하여 마치 한 몸처럼 보입니다. 3월부터 이어지던 공사로 어수선했는데 이제 안정을 찾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울러 어떤 손님들이 어떤 다른 모습으로 우리 건물을 찾게 될지 궁금하고 또 우리 가게에도 좋은 파장으로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두 곳 모두 신규 개원이니 약사분도 의사분도 설레기도 하고 염려스러운 마음 또한 있겠지만 잘 됩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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