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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오서방 장인(2024.04.02)

저의 별칭이 양정 교주에 이어 하나가 늘어났습니다. 딸아이 결혼을 계기로 후배들이 저를 “오서방 장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족의 범위 확대와 함께 장인반열에 올랐으므로 지극히 자연스럽고 스스로 듣기에도 흐뭇합니다. 기존의 양정 교주 역시 제가 참칭하지 않았고 얼른 듣기에 사이비 풍이 엿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를 이유로 행동이나 말에 어떤 종교적 색채를 띤 적이 없으므로 마음에 드는 별칭입니다. 저의 호 “양정”과 더불어 “양정교주” “오서방 장인” 아무렇게나 불러주셔도 됩니다. 물론 “남석씨”도 좋고 “미스터 강”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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