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이곳 서초동에도 후보자 벽보가 곳곳에 붙었습니다. 워낙 세가 뚜렷한 곳이어서 그런지 홍익표, 신동욱 딱 두 분입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지 제가 사는 여의도에는 아직 벽보가 붙지 않아 누구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선거 이제까지의 판세는 뜬금없이 파묘와 더불어 인간세계에 강림한 대파가 쥐고 흔들어 어지러웠는데요. 앞으로는 지금 한창인 개 나리꽃이 주도할까요? 아니면 공교롭게도 어제부터 피기 시작한 여의도의 벚꽃들이 쥐락펴락하려고 달려들까요? 아무튼 지지하시는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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