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을 알 수 없는 기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으니 거의 본능에 가깝다고 할까요. 딸아이 결혼식 이후부터 맞는 즐거움입니다. 애엄마와 결혼 날을 받고 그날부터 결혼식 날까지 한 달여 경험했던 그 기쁨과 같으니 생애 두 번째입니다. 인륜지대사는 공통점이고 다른 점은 제 결혼의 경우는 결혼식 전이고 이번은 딸아이 결혼 후 즉 시점의 차이입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어려운 일도 확 풀리고 무슨 일이든 다 잘될 것만 같은 기운이 맴돌고 있습니다. 분위기에 휩싸여 무리하지 않고 더욱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지낼 것을 새겨넣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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