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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페이스 북 오기주 아우방에(2011.03.16~03.30)

세상사가 보기 싫어서 오늘은 그냥 걸어오는 것으로 아침 운동을 마치다.이어 위 다락에서 눈을 붙이니 훌쩍 한 시간여가 지나다. 아서라! 이리 망가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나니 (2011.03.30)

 

술 취한 행자의 아침 전화....공항이 뭐가 어쩐다고 저라고 난리여, 형님은 어찌 생각하시요. 어찌고 저찌고 횡설 수설....여행 전후로 달라진 모습에 다들 좋아했는데 또 도졌을까, 잠시 그러겠지?(2011.03.29)

 

월요 아침은 다들 조심한다. 출발을 상큼하게 하려고....아침 입고 갈 바지 문제로 서로 마음이 상하다. 옷에 묻은 얼룩을 지워내며 되는데, 나의 입장...빨아서 입게 그냥 두고 다른 옷으로,애엄마 입장...........결국은 나를 위함인데.(2011.03.28)

 

 

꿈에 배모와 이마를 맞대고 서로 밀치는 게임을 했다. 별 일이다. 회사 시절 그는 회식자리에서 내가 5공 독재를 비난하자 옆 자리의 장상무에게 지시했다. 나를 잘라버리라고...농담치고는 섬뜻했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2011.03.25)

 

한 살 위 이종형의 부음! 익히 짐작하고 있던 터라 난 다소 무덤덤. 그러나 직계 가족들의 슬픔은 위로의 말을 찾을 수 없었고 돌아오는 새벽 서울 하늘의 달이 왜 그렇게 무서운지(2011.03.23)

 

사실 기간 내내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가는 날도 3시간 자고 나왔지, 몇 날을 내리 술을 먹었었지. 목, 코 역시 제 기능이 아니었지.그리하여 더 큰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미안...............다음에는 컨디션 조절 잘할께(2010.03.22)

 

조용히 팩스기가 스스로 작동하며 종이 한 장을 토해낸다. 보나마나다 .캐피탈 회사의 돈 쓰라는 스팸팩스다. 하루 3~4번 꼭 온다.모든 소식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공해다(20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