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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주말 서점에 들리니(2011.04.01~2011.04.04)

주말 서점에 들르니 눈에 딱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생각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이란 책인데 둘 다 일본의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지은신 것입니다. 살펴보다 늘 그러듯 저자의 나이를 보았더니 78년생입니다.저보다 20여년 이상을 덜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 분이 얼마나 나보다 더 생각버리기와 화내지 않은 연습을 많이 해보았을까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물론 제 생각이 틀렸겠지요.(2011.04.04)

 

 

우면산 올라가며 중턱에서부터 배에서 신호가 왔다. 내려오면서는 조금 더 강력한 신호가 왔다. 그래서 슬슬 마라톤의 속도로 달리기를 시작. 산을 내려 길에 접어드니 이제 참을 수 없는 신호가. 그리하여 그 지점부터는 100m달리기의 속도로....가까스로 화장실 문에 도착......(이후 이야기는 술자리에서) (2011.04.04)

 

 

요즘 세간에 카카오톡이란 게 유행이라고 해서 애엄마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약 한 시간동안 그 기능을 익혔습니다.전화번호에 등재된 분들의 사진이 위아래로 쭉 펼쳐져 사실 자기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뜨기도 하겠어요. 부부간에 오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물론 저는 전혀....아무튼 일요 아침 제 공부 연습상대로 도움을 주느라 수고한 기주아우께 감사(2011.04.03)

 

 

회사 다닐 때 우리와 인연을 맺었던 신진포리머의 윤사장이 김포에서 월250여톤의 엔니지어링플라스틱을 생산판매하는 굴지의 기업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찾아간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인근 장어집으로 이동 큰 장어를 무려 2kg이나 시켜서 아주 즐거운 자리를 가졌습니다. 늘 오랍니다. 윤사장님 감사합니다. (2011.04.02)

 

 

베르테르가 젊었는지 지금은 늙었는지 모르고, 그 편지가 또 슬픈 소식인지 기쁜 일인지 모르겠으나 4월이 우리 앞에 우뚝 섰습니다. 이제야 날씨도 봄 날 같고.개나리 꽃도 보이고.시절은 어지러워도 우리들 가슴의 희망은 억누를 수 없습니다. 4월 만세!(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