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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세월이 흐르고 국가의 살림살이가(2011.03.01~03.05)

고속버스를 타게되면 아직도 옛날의 그 설레임이 다시 제 자리에 돌아옵니다. 젊은 시절 옆 자리에 누가 앉을까 잔뜩 기대를 하다가 마침 그 기대가 현실이 되었는데도 마냥 가슴만 두근거리고 이리저리 몸만 뒤척이다가 끝...참 바브민트를 하나 주었나? 아니면 쿨민트, 아니다. 스피아민트ㅎㅎㅎㅎㅎ(2011.03.05)

 

 

 

아직도 배울 게 많습니다. 핸드폰의 통화와 메시지기능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기주 아우님의 도움으로 촬영과 사진 저장및 옮기기 기능을 배웠습니다.꼭 필요한 일이 있어서 별 수 없이 배웠는데 읽히고 나니 새 세상이 열린 기분입니다.이렇게 간단한 것을 어려울 것이라 지레 겁을 먹었으니 다른 일은 또 안 그럴까요?(2011.03.04)

 

 

 

신은 매 순간 가장 알맞고 완벽한 것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비밀은 믿고 내맡기는 것이다.자신을 삶의 흐름에 맡기고,거의 기대하지 못했던 곳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사람으로부터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을 여는 것이다.....가장 쉬운 길/마벨 카츠 (2011.03.03)

 

 

 

해마다 이 즈음이면 지리산 계곡의 공남수 사우 생가에 직접 가거나 서울로 공수해 와서 고로쇠 물 마시기 행사를 헀었는데 몇 년 전부터 무뎌지고 말았습니다. 삶의 여유가 없어진 것인지 영하 5도의 추위에 잔뜩 움츠려든 오늘 아침 고로쇠가 생각납니다. 고로쇠, 고로쇠, 심산유곡 고로쇠!!!!!!(2011.03.03)

 

 

 

 

세월이 흐르고 국가의 살림살이가 나아졌으면 먹고, 배우고, 자는 비용도 옛보다 덜 들어야하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 학기 별 등록금이 11만원 정도였는데 이번 딸아이 등록금은 500만원을 훌쩍 넘었습니다.매년 100% 이상 인상된 셈입니다. 등록금 마련 때문에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고되게 쫓아다녀야 하는 학생들 소식을 접하고............(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