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현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친자확인 소송 1,2심에서 패소하더니 오늘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숨겨놓은 아들의 친자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할 분들의 자세로 참 비겁합니다. 과거의 일시적인 잘못이라 하더라도 솔직히 시인하고 자기 자식으로 거둬들이는 게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2011.02.25)
본인의 자리 유지를 위해 자국의 국민을 아프리카 용병을 동원하여 무참하세 살육한 리바아 카다피의 만행이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고있습니다.69년 쿠데타로 집권하여 지금 2011년, 참 많이도 해 먹었으면서 무슨 미련이 저리 많을까요? 지금 노욕에 가득찬 우리네 몇 정치 지도자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2011.02.24)
5개 종교의 35개 단체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생매장 돼지의 절규'라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좁은 구덩이에 산 돼지들을 인간의 필요에 의해 포크레인으로 밀어 넣는 만행을 저질러도 되는 것인지.......,돼지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삼가 돼지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2011.02.23)
어제에 이어 오늘은 우면산 산행 시간 단축에 나섰습니다. 계단은 두 개를 건너 뛰는 방식으로, 평지는 달려서. 숨이 가풀 정도로, 아무런 생각이 없을 정도로. 그리하여 평소 60분 걸리던 시간을 50분으로 10분 단축했습니다. 얼굴에 땀이 약간 흐르네요......그러나 생각이 멎어 정신 수양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일부터는 당시 정상으로 돌아가렵니다(2011.02.23)
달리 듯 걸어왔습니다.40분 거리를 평소보다 5분을 당겨 35분에 마쳤습니다. 다리에 힘이 들어옵니다. 기분도 좋습니다. 가끔은 몸을 이렇게 흔들어 각 기능들의 잠을 깨워줘야 하는가 봅니다. 언제 추웠냐는 듯 날씨도 시치미를 떼고 있는 아침입니다(2011.02.22)
국익을 위한 정보기관의 활동이 어디까지가 정당한 것인지 일에 따라 범위가 모호하지만 그들의 활동이 상대방에게 노출되어서 그들이 강조하는 국격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한심한 일이 발생했다. 그것도 우리 땅에서.(2011.02.21)
어제 국립묘지 주변 능선을 따라 가벼운 산행을 했습니다.국립묘지 안쪽의 잘 가꾼 나무들과는 달리 울타리 바깥 쪽은 전부가 아까시아 나무였습니다. 60년대 빠른 산림녹화와 사방공사용으로 심었던 아까시아 나무는 수명이 40~50여년 밖에 되지않아 지금 다 노쇠하거나 병들어 있습니다.이제 다른 수종으로 대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까시아님! 그간 수고하셨습니다(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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