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잘못된 조언(네째 이야기) 네째 효심이가 이 세상과 등진 뒤 벌써 12여년이 흘렀나보다. 죽은 날도 정확히 모르니 아마 지금쯤이 아닌가 싶다. 생각난 김에 이 번 주에 넋이라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위에서 자기 아이들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커가고 있는 것을 가슴아프게 바라보고 있겠지.
종교적인 이유에서 단식을 했는지 또 다른 이유에서 단식을 했는지 알 길이 없으나 평소의 신념으로 보았을 때는 간절한 기도의 방법으로 단식기도를 선택했을 것이다. 예수 전도단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 속으로 나온 동생에게 내가 권한 것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회의 일원이 되라는 것이었다. 즉 공부를 해서 학교에 교사로 복귀하는 방법을 우선으로 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미 효심이는 다른 사람이었다 .
결혼을 하겠다고 해서 주변에 권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나게 지금의 아이들 아빠다. 다방에서 만났응 때 별 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생각이되고 직장도 가지고 있던터라 그래 결혼을 하면 뭔가 틀려져서 세상을 더 나은 방법으로 살어가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둘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만 믿고 결혼을 승락했던터.
이게 나의 잘못된 조언의 두번째 케이스가 될 줄이야.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문제는 애아빠가 실직하고서부터였다.둘 다 현실을 타개해보려는 의지가 전혀 없이 모든 곳을 기도에 의존하고 있었다. (다음에 더)
2.신종플루의 기세가 무섭다. 오늘까지 우리나라에서 3명이 숨졌고 미국에서는 522명이 숨졌다한다. 정부에서도 비관적으로는 2~4만명 사망이라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는 것 같다. 딱히 대책이랄 것도 없이 세계적으로 창궐해가는 추세이니 각 개인 모두가 자기 위생과 건강에 주의 할 일이다.
증산에서 이야기하는 후천세계 도래의 전조인지 모르나 플루의 기세는 국가간의 교류의 축소와 국내 각 부문의 생산성 저하로 나타날 것이다. 어떻게 손을 써야 할 것인가?
3.홍구의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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