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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선인장은(2009,08,27)

1.발사 후 4분 4초 분리 성공이라는 방송에 온 국민들은 환호했다. 계속되는 방송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속의 우주 강국이 되어있었다.그러나 이미 교과부와 항우연 측은 보호덮개에 이상이 있음을 발사 직후에 알았다 한다. 결국 애매한 국민들은 상황을 정확히 인식 못하고 성공을 염두에둔 시나리오에 충실한 방송담당자의 발표에 따라 현장에 있는 한승수 총리의 격려 말씀에 힘입어 한동안 기쁨에 취해 있었다.

 

2. 투표율 미달로 제주지사의 주민 소환이 무산되었다.외면적으로는 주민소환이라는 치욕스런 상황에도 버틴 김태환지사의 승리로 보인다. 이에따라 본인이 밀어부쳤던 각종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력을 받고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도민들은 이번 선거에 4만여명만이 참여하여 주민소환에 동의하여 서명한 7만여명에도 턱없이 모자랐다. 제도의 문제점이야 그대로 두고라도 선거 참여율은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소환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투표에 빠질 수 있는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최우선이다.이 점에서 이번 제주도민들의 투표참여율은 유김스러울 수밖에 없다.

 

3.우리 가게에서 키우는 선인장이 요즘 꽃대를 계속 올리면서 꽃을 피우려고 노력중이다. 원래 선인장은 발육이 더디고 꽃도 여러해 걸려 피우기 때문에 키우면서 꽃을 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피웠을 때위 아름다움은 여느 꽃 못지 않게 예쁘지만 당일 피우고 지는게 대분분이다. 가게에 키우면서 물주는 일을 게을리 하면서 방치하다시피했는데 거칠게 느꼈는지 요즘은 꽃을 피우려  노력 중이다. 지난 번에 너무나ㅏ 반가워서 물 한컵을 주었는데 이게 과했는지  다음 날 꽃대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 후에 또 하나가 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정성을 기울였으나 다 피우기 직전 떨어지고 말았다.그 후 다시 나온 꽃대 하나가 어쩨 예쁘게 부풀어 올라 오늘 쯤 꽃을 피우려나 했으나 지금 확인해보니 다시 줄어들었다.그럼 어제 밤에 살짝 피우고 다시 졌다는 이야기인가. 자세히 보니 그랬던 것은 아닌 것같고 뭐 때문에 다 와서 다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내가 뭘 잘 못한 것인가.아니면 내가 잘 못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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