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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이른 새벽 수돗물이(2011.01.14~2011.01.18)

이른 새벽 수돗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급 당황하여 이리저리 옮겨가며 다 시도해도 마찬가지." 아뿔싸 내가 너무 경계를 풀고 자버렸구나 중간에 일어나 꼭 점검을 했어야하는데"라고 바로 반성을.그러나 얼마 후 관리실의 방송 "2동 옥상의 소화전이 얼어붙어 동 전체이 물 공급이 곤란합니다".비로소 나오는 한숨 "그래 내 잘못은 아니구나"(2011.01.18)

 

 

친구들이 간간이 고스톱을 치자고 부릅니다. 별로 내키지 않아서 제가 없어도 조가 성립이 될 것 같으면 가지 않거나 가더라고 늦게 가곤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제는 나더러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핀잔이 심합니다.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지 않은 내게 분명 잘못은 있으나 살면서 불필요한 질책을 스스로 불러들였구나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그 모임에는 빠지기로 했습니다(2011.01.17)

 

 

 

10년 만의 초강력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영하 17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밖에서 일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추위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습니다.(2011.01.16)

 

 

호주와의 축구경기가 1:1로 끝났습니다.제가 보지 않았으면 이겼을지 모르는데. 초롱이 이영표 선수의 몸놀림이 예전과 같지않네요. 아무래도 나이 탓이겠지요. 페이스북 친구들의 권유로 수양으로서가 아닌 운동으로서 108배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일단은 잘 선택했다는 느낌입니다. 빼먹지 않고 3월20일까지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2011.01.15)

 

 

밤 늦게 집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습니다. 두 모녀가 나에게는 아무런 언질도 없이 담양으로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추위와 눈 속에 모녀간에 여유를 즐길 수 있다니 좋긴한데 그래도 그렇지 이야기라도 하고 가지.지금은 소쇄원이라는데 담양에서 또 무얼 보고 오려나요. 오는 길 미끄럽지 않게 눈이라도 빨리 녹았으면 좋겠습니다.혼자 열심히 일하고 있을께. 잉.(20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