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옆 경원중학교(2010.07.25~2010.07.29)

우리 아파트 옆 경원중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해서 교실을 비운 사이, 매미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첫 시간부터 음악시간입니다. 아마 발성연습을 하나봐요. 처음에 하나가 맴! 그 다음엔 둘이 맴맴,그리고 셋 맴맴맴! 이윽고 합창 맴맴맴맴맴맴맴맴... (2010.07.29)

 

 

우면산 역시 여느 야산과 마찬가지로 참나무(신갈, 떡갈,상수리, 갈참, 굴참)가 참 많습니다.오며가며 키 낮은 나무의 도토리 커 가는것을 보는 것도 작은 재미입니다. 오늘은 자기도 좀 보아달라고 키 높은 곳에서 상수리 하나가 저 앞으로 떨어집니다. 잎 세개를 낙하산 삼아....... (2010.07.28)

 

 

리비아와의 외교상의 마찰이 단순한 일반인의 불법선교 상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천안함 이후 미국에 일방 경시된 우리 대외전략이 그외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불행한 마찰의 서곡이 아니었으면 합니다(2010.07.28)

 

 

지나가면서 토란 잎을 건들었습니다. 작은 물방울 열개 정도가 또르르 굴러서 가운데로 모이더니 금새 큰 물방울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햇볕을 받아 영롱한 기운을 힘차게 내 비춥니다. 저도 그 기운을 받아 오늘 하루를 아니 늘, 기쁘고 즐거운 일들과 함게 하렵니다(2010.07.27)

 

 

6.2지방선거때 한나라당에 표를 주지 않은 젊은층에 대해 “이북(북한) 가서 살지”라며 색깔공세를 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누구 이야기인지 아십니까? 정치적으로도 중립의무를 지녀야하고 대외적으로도 가장 균형감각이 있어야 할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 장관 말씀이랍니다(2010.07.27)

 

 

우리의 신지애 선수가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여자축구대표팀은 U-20여자월드컵에서 멕시코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장하다! 한국 여자.우리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최고입니다. 이 기회에 정치지도자들을 전부 여성으로 바꿨으면...................남자들은 여자가 시키는 일만하고요(2010.07.26)

 

 

생닭을 사오라해서 집 앞 킴스클럽 식품코너를 갔습니다. 닭을 부위별로는 팔고 있으나 냉장생닭은 몇 번을 둘러보아도 없어서 구석코너에 냉동생닭 몇 개가 보여 그걸 사들고 왔습니다. 한 소리 듣습니다. "입은 두었다 뭐하냐! 거기 일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을"...(며칠 전에는 분명히 생닭이 있던 그 자리에 오늘은 다른 게 있드만은)(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