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 나를 두고 가렴아 ~~~ 가수 장현의 “나는 너를”의 일부입니다. 왜 사람들은 저녁노을은 노래하면서 아침노을은 홀대할까요? 아마 이른 아침이라 석양의 노을보다 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새벽 남산 위의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인 노을이 쏜살같이 내려와 곧 한강을 뒤덮을 기세입니다. 소방차를 부를까 잠시 망설이는 사이 또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게 태양광선 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과 파장이 긴 빨간색이 부리는 요술이라 하니 그저 우리는 “하늘아래 뫼이로다”가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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