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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염천의 날씨에도 불구(2021.07.21)



염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보랏빛, 붉은빛 때로는 하얀빛을 뽐내고 있는 나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배롱나무입니다. 목백일홍 또는 백일홍이라고도 부르지요. 요즘 거리에서 꽃이 보이는가 싶으면 여지없이 딱 이 나무꽃들입니다. 이 꽃 역시 100일을 핀다 하여 처음에는 백일홍 그러다 배기롱나무로 변했다가 지금의 배롱으로 되었다 합니다. 묘소 주변에도 많이 보이던데 이 나무가 귀신을 쫓는다 하네요. ㅋㅋㅋ요즘 서울 밤거리가 조용한 것도 배롱나무꽃들이 귀신을 다 쫓아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