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둘 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 우리 가족이 부근 여의도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둘 다 고향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는 이제껏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들 신생아 시절 생년월일과 엄마 이름, 그리고 몸무게가 적힌 발목과 손목띠를 어린 시절 여권과 함께 돌려주었습니다. 벌써 30여 년이 흘렀네요. 이걸 내놓자 다들 반가워합니다. 어디 갔는지 몰랐는데 제가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신기해합니다. 아이들 어릴 때 사진이나 여러 물건들은 언제 보아도 얼굴에 미소를 안겨줍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가 요즘 아짐 복이(2021.06.26) (0) | 2021.06.26 |
---|---|
오늘 6.25가 있는 6월은(2021.06.25) (0) | 2021.06.25 |
한강의 자귀나무 꽃들이(2021. 06.23) (0) | 2021.06.23 |
신지호 선생님 저의(2021.06.22) (0) | 2021.06.22 |
가게 이전과 더불어(2021.06.21) (0) | 2021.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