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든 일이 그게 기쁨이고 기적이라는데 정말 맞습니다. 요즘 여러 기적을 몸으로 경험합니다. 어제 운동 후 낮술에 취한 김에 그대로 집에 들어가 오후 세 시 무렵부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근래 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렸는데 술기운을 빌려볼 생각이었지요. 처음에는 술기운이 몰려와 조금 불편하게 잠을 시작했는데 간간 일어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잠이 잠을 불러와 12시간을 넘게 잠자리에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무겁던 어깨와 눈꺼풀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역시 삶은 기적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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