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거리를 배회하다 전통 서예가께서 운영하는 공방에서 딸아이 도장을 새겼습니다. 저는 도장을 처음 가져볼 때가 13살 2월 초등학교 졸업식 때입니다. 당시 영암초등학교 56회 360여명 우리 졸업생들은 모두 학교에서 자기 이름이 새겨진 뿔도장 하나씩을 졸업선물로 받았습니다. 아무렇게나 아닌 이름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새긴 꽤 멋진 도장이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도장을 가졌다는 뿌듯함이 왠지 어른이 된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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