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버이날 사촌 이내 친척 중 이제 유일한 어르신인 외아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가까이 서울에 계신데도 식사 한번 대접을 못했는데요. 이런 제 마음을 읽었을까요? 외가의 여동생 둘이 짠하고 저에게 왔습니다. 그뿐입니까? 예쁜 자신의 딸 즉 조카들과 함께! 인근 예술의 전당에 피카소를 만나러 왔다가 덩달아 들린 것입니다. 반가웠습니다. 제가 마음을 전달할 기회를 이렇게 만들어 주다니. 일상은 역시나 기적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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