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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침 일찍 일요일(2021.03.25)

아침 일찍 일요일 10시 30분까지 집으로 오라는 오연이 성아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우리 24회 MPGA 골프모임에 운전을 못하는 저를 데려가려는 오연이의 따뜻한 배려입니다. 무려 20여 년을 한결같이 오연이 옆자리에서 뻔뻔하게 앉아가는 저 자신이 늘 부끄럽습니다. 더구나 하이패스 때문에 통행료를 낼 기회조차 없습니다. 나이들이 들어가면서 자신의 차 운전도 다들 부담스러워하던데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른 모임에서 역시 저를 데리고 가는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