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요일 10시 30분까지 집으로 오라는 오연이 성아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우리 24회 MPGA 골프모임에 운전을 못하는 저를 데려가려는 오연이의 따뜻한 배려입니다. 무려 20여 년을 한결같이 오연이 옆자리에서 뻔뻔하게 앉아가는 저 자신이 늘 부끄럽습니다. 더구나 하이패스 때문에 통행료를 낼 기회조차 없습니다. 나이들이 들어가면서 자신의 차 운전도 다들 부담스러워하던데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른 모임에서 역시 저를 데리고 가는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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