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들은 군에서의 추억을 대부분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동해안 전방부대에서 29개월간 근무했습니다.그렇지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군인다운 용맹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보처에서 심리전병으로 주로 원고 작성하는 일을 담당했던터라 즉 총 대신에 펜을 들고 근무하던 시절의 모습이라서.옆은 같은 정보처의 이용우 사병, 그 옆은 작전처의 안상준 사병으로 기억됩니다. 두 분 어디서 무얼하시는지. 이용우 사병은 제대 후 두차례 만났었는데 지금은 어찌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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