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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복잡한 아침 전철 속(2013.03.06~2013.03.08)

 

정국운영에 있어서 야당의 역할은 여당의 독주에 대한 견제와 그리고 건전한 대안의 제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여야대치 정국에서 야당이 급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 분이 고집하고 또 그 한 분의 고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집권여당의 책임이 훨씬 큽니다. 기싸움의 문제가 아니라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입니다. 옳다면 야당도 물러서지 말아야 (2013.03.08)

 

 

다니는 연습장의 월회비가 올랐습니다. 이미 다니는 회원들에게는 미리 고지하고 유예기간을 두었다면 좋았을 걸 하긴 제가 아침 일찍 왔다가 가기 때문에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개운하지 않습니다. 기 회원들에게 귀뜸을 했으면 미리 등록하는 사람들이 저를 비롯해 꽤 있었을 것입니다.배려라고 하지요.(2013.03.06)

 

 

복잡한 아침 전철 속, 30대로 보이는 여인이 학생인 아들과 통화 중입니다. 내용인 즉 놀려면 엄마 허락을 받아라, 오늘 할 공부는 영어 무슨 부분이고 그걸 마치면 학원에 잘 다녀오라는 것이었습니다.지나치게 공부위주 경쟁위주로만 가는 우리 사회에서 자라나는 세대가 어떻게 여유와 관용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하루 일정시간 공부하지 마라는 법이라도 정해서 자유롭게 놀리는 풍토를 조성해야......(2013.03.06)

 

 

4일 대통령 담화에 대한 시민진영과 언론의 반응은 냉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민주주의 절차와 기능을 철저히 무시한 전형적인 표퓰리즘이라는 비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힘을 써보고 싶지요, 은근 힘 자랑을 하고 싶은 것이지요. 이런 걸 참아내지 못하면 이명박 정부 처음 김윤옥 여사가 잡지사에 전화를 직접 걸어 청와대라면서 구독하는 잡지의 주소변경을 요청한 일과 그 형식에 있어 뭐가 다르겠습니까?  아마추어도 이런 아마추어가 없지요.(2013.03.06)

 

 

종이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었더니 건물 1층이 모두 연기에 쌓여씁니다. 놀라서 모두들 자기 주변들을 돌아보고 은행직원 역시 은행에 사고가 났나 당황하고 있던 차에 관리소장이 달려옵니다. 누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그걸 쓰레기통에 그대로 던졌나봅니다.거기서 화재가 발생 쓰레기통까지 전소했답니다. 이게 우리나라 공중도덕의 현주소입니다. 금연 건물인데........(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