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경을 써야 할 애엄마의 마음을 깊숙히 헤아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반성합니다. 저하고 가장 가깝고 평생을 같이 해야 할 사람이어서 누구보다 먼저인데 과연 나는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었었나요? 어제야 이를 깨달았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애엄마에게 한없이 미안합니다. 역시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사람입니다.(2013.03.12)
주역을 읽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때 읽었을 때와 지금의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벌써 궁금합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썼다는 저자의 서문도 마음에 들며 주역은 하늘로부터 받은 인간의 능력 중 특정 부분,즉 일의 조짐을 미리 파악하는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간단 개념정리도 좋습니다.(2013.03.15)
다니던 회사의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6명의 사람이 죽고 11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화학공장이라 항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인데 야간 용접 작용 중 발생한 것입니다. 정식 직원들이야 다 퇴근했을 것이고 불쌍한 용역직원들만 사고현장에서 변을 당했습니다. 인간사의 이런 불균형은 언제나 깨어질지(2013.03.15)
회사와의 재계약, 그리고 임대료의 현상유지들으로 1년여를 어떤 변화없이 보낼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의 일년을 향후 20여년 일할 수있는 새로운 터전을 만들 계기로 삼고자합니다. 정치적인 사고와 관심을 바닥에 내려놓고 철저히 내 일의 관점에서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늘 자신을 채찍질하면거(2013.03.15)
이명박의 충실한 주구로 5년내내 높은 자리 높은 보수에 위세를 부리던 강만수가 자진해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명박의 사람들의 특징중의 하나가 낮은 도덕성에 뻔뻔함,그리고 실력도 없으면서 그저 명박씨와의 인연으로 자리에 앉았던 점 등입니다.얼굴도 능글능글해서 보기에도 역겨움이 절로 납니다.현병철, 김재철, 최시중 등등(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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