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등교길의 서초동의 어느 중학교 교문, 호주머니에 양손을 집어넣은 경직된 자세에 근엄한 얼굴로 선생님께서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아마 등교하는 학생들 지도 차 서 있는 것 같은데 참 볼만 합니다. 웃으면서 학생들을 맞으며 "어서 오라"는 말을 건네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몸소 보여주는 교육이 효과적인데(2012.09.24)
박근혜 후보가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자 과거사 문제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한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믿어왔던 아버지의 일에 대한 굳은 신념을 지지율 문제로 다시 평가해서 이야기하면 그게 진정한 자신의 속마음일까? 웃긴다. 차라리 지금을 유지해라. 긴급조치 시절 학교 곳곳에서 정보원들 감시의 눈초리가 아직도 생생한....(2012.09.23)
안철수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선숙, 민주당에서 쓸만한 재목으로 꼽히는 그녀,18대국회에서 맹활약을 했고 19대 자리도 보장되었지만 스스로 불출마를 결심한 그녀,돌연 안철수캠프로 들어간 그녀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왜 단 한마디의 비평이나 비난이 없을까? 야권의 외연확대와 단일화를 위한 거대한 포석 중의 하나가 아닐까? (2012.09.23)
"유신헌법 제정에 참여한 분들은 나중에 승승장구해서 요직을 다 거쳤다.그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출세와 재물에 눈이 어두우면 사람이 짐승의 수준으로 행세할 수 있다" 어제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말씀입니다. 유신헌법 제정에 일등 공신은 갈봉근, 한태연 교수입니다. 다 유정회 국회의원을 벼슬로 받았었지요.(201.09.22)
똑또구르르...똑또구르르 ...오색딱다구리의 나무쪼는 소리가 우면산 아침 공기를 가르고 널리 퍼져나가
내 가슴에도 와 닿습니다. 복음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들어서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만이지요.
속 빈 나무을 위아래로 오르면서 이곳 저곳을 쪼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작은 오색딱다구리가.... (2012.09.22)
선관위가 박근혜후보의 가천대 강연을 수업이라 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대학 강연에 어떤 식으로 나올지 자못 궁금합니다, 또한 서강대는 김제동의 청춘콘서트를 정치활동이라 불허해서 학생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런 줏대없는 행동들은 여당후보를 돕겠다는 본래 의미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야당을 돕는(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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