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안개로 가득 덮힌 우면산은(2012.09.20~2012.09.21)

안개로 가득 덮힌 우면산은 숲과 나무들은 설악산이나 지리산과 진배없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보기가 힘든 것은 우리네 사는 인생과 또한 다름 없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츄리닝 차림의 어떤 아짐은 뭐가 그리 불만이어서 큰 소리로 쌍욕을 해대는가 모르겠습니다. 그도 안개 탓인가?(2012.09.21)

 

 

 

세상 돌아가는 일이 재미있습니다. 우습게도 정치권으로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원장을 불러들인 사람은 오세 훈 전 서울시장입니다.무릎 꿇고 무상급식 반대해달라고 읍소하더니 ....민심을 알고 화들짝 놀란 자당은 지금 무상보육까지 내질러버렸는데. 이번을 기회로 정치권의 지형이 확 바뀌길 기대하면서.(2012.09.21)

 

 

최근 여당진영의 불법정치자금 수사는 시기적으로 조금 생뚱 맞습니다.유추하건데 내곡동 사저 특검의 공을 청와대로 넘겨버린 박후보가 못내 못마땅했을 수 있습니다. 여당에서 협조 좀 하지 그걸 그대로 통과시켜 자기 포지션만 지키려했다는데 대해, 특검법 수용이냐 거부권이냐 행사 여부를 두고 여당의 대선후보진영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2012.09.20)

 

 

 

대한민국의 행정법원장이 박홍우씨라는 분인가 봅니다. 이 분이 의정부지법원장 시절 휘하의 판사들에게 책을 두번 돌렸는데 그 책에 "5.18민주화 운동은 공산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혁명"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고합니다.얼척없는 짓거리입니다. 문제가 되자 자기는 그 내용을 몰랐다는데....이 자도 퇴행적 역사관으로 출세길을 달렸나?(2012.09.20)

 

 

어제 출마선언을 한 사람을 두고 벌써부터 단일화 운운하고 있습니다. 하수 중의 하수입니다. 안, 문 둘다 단일화를 염두에 두워서는 안됩니다. 둘이 끝까지 간다는 전략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해서 자기의 지지기반 즉 외연을 넓혀야합니다. 상대는 무조건 묻지마 지지층과 보수언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40%정도의 득표력을 갖고 있습니다.(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