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13일 금요일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날입니다. 영원히 잊지못할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치욕적인 날로..이런 날은 술을 피하고 일찍 들어가서 자숙해야 하는데 이미 잡힌 약속이라 별 수 없이 술자리에 앉았습니다. 아 2차만큼은 또 피하고 싶었는데 그 분이 가자고 합니다. 가서 자버렸습니다.(2012.04.14)
매 끼니 음식준비를 하셔야하는 어머니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두 분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서 목포 집 인근의 음식점을 애써 발굴해 어렵사리 부탁끝에 집으로 점심을 배달시켰습니다. 이런 며느리의 뜻을 좀 아셨으면 좋았을 걸 또 아버지의 간섭이 발동하셨습니다. "아야 간이 안맞다. 양념이 맵다. 그만 둬라" 어쩌자는 것인지...... (2012.04.13)
밖에서
(2012.04.13)
점심시간입니다. 가게일을 하면서는 딱히 점심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회사 다닐 때 12시가 되기전에 슬그머니 나가는 기쁨과 제일 윗분이 정하는 식당과 메뉴에 따라야 하면서도 끼니는 꼭 챙기던 기쁨,점심값 걱정은 안해도 되는 기쁨, 이 세가지 기쁨은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근데 오늘 뭘 먹지?(2012.04.13)
봄하고 가을은 계절의 바뀜이 빨라서 언제 봄이 오는가 싶은데 여름이고 가을이다 싶은데 곧 겨울입니다. 그래서 이제 봄, 가을 옷을 준비하고 입기가 어중간하게 되었습니다.오늘은 모처럼 사놓은 봄양복이 있어 기회를 놓칠세라 입고 왔습니다.그런데 요즘 평상복 차림에 익숙하다보니 오늘 참 어색합니다.(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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