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끈이 풀어져 있는데도 그대로 신고다녔고, 명상시간은 단 2분도 넘기지못하고,술자리에서는 다시 말이 많아졌습니다. 뭔가 제 자신이 많이 흐트러져있음을 이야기해주는 것들입니다. 몰론 현실 속의 불만이 다소 섞여있을 수도 있지만 이건 아닙니다. 오늘 다시 제 자리를 찾는 연습을 하렵니다.(2012.02.04)
항상 바른 생각 옳은 생각만하고 살 수는 없지만 요즘에는 참 부질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또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현실인지 생각인지 헷갈릴데가 많습니다. 버리지 못하고 채워둔 탓입니다. 이제 좀 비워내야겠습니다. 아마 추위 탓에 산에 오르지 못해 일어난 일들일 것입니다.(2012.02.03)
김인범 사우가 중국생활을 접고 다시 국내에서 활발하게 인사전문가로서 활동을 재개합니다. 오늘 회사7년차를 위한 관리자 수칙이란 본인의 책자를 선물하고 갔습니다. 이어서 내달 또 하나의 책을 선보인다고 하니 이제 우리하고는 격이 다른 세계에서 인정해주는 인사전문가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축하합니다. 인범사우! (2012.02.02)
오기주 사우와 김인범 사우가 놀러왔습니다. 오사장이 맛있는 복매운탕을 대접했습니다. 얼마만에 점심다운 점심을 먹었는지 모릅니다.거의 가게에서 때우기 식의 점심으로 일관하다보니 영양실조에 걸릴 지경이었는데 오사장이 사준 복매운탕에 속이 풀리고 가슴이 열리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오사장 고마워!(2012.02.02)
체감온도 영하22도의 추위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거리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온 어떤 아가씨의 몸떨림을 보면서 오늘 온전할까 싶은 생각이 들고 목도리와 장갑에 절로 손이 가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청소하시는 분들은 청소하고 교통질서를 돕는 분들 역시 그 일에 열중하십니다. 너무 움츠리지 맙시다. 여러분!(2012.02.02)
저녁으로 넘어가는 5시나 6시쯤에 이름모를 메시지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오늘 것 중 하나를 그대로 옯기자면" 2012년 FULL-OPEN 다른 업소랑 차별화, 즐기는 여성들, 여성들 일급 수, 8시 전 현금23, 8시이후@......." 도덕적으로 완벽한(?) 저는 이런 술집을 드나든 적이 없는데 왜 자꾸만 저를 이렇게 유혹하는 것일까요?(2012.02.01)
시험에도 여러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시험,자격증을 따기 위한 시험,공무원에 임용되기 위한 시험,취직을 위한 시험,사람의 마음에 들어 결혼을 위한 시험도 있지요. 이름하여 선! 그건그렇고 주재윤 상무의 따님께서 약사고시에 합격 사회에 진출함을 알려드립니다. 대형약국을 열어 저를 사무장으로 써주세요, 네에!(2012.02.01)
몸이라는 게 묘해서 6일 연속으로 술을 먹고 들어와 취한 상태에서 잠을 잘 잤는데 어제 하루 그냥 들어왔더니 날이 바뀐 이 시간까지 도대체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이렇게 카페에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술을 안먹는 날이 먹는 날 보다 많아야 정상인데 아무래도 제가 뭣이 잘못되긴 대개 잘못된 모양입니다. 저를 좀 술독에서 꺼내주세요.(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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