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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해마다 1월이면 (2012.1.12~2012.1.15)

 

결혼이 늦었던 저는 결혼 첫 해 얻은 첫 아이가 올해 24살이니 오늘이 우리 부부의 23주년 결혼기념일입니다. 다행히 여자분들은 10,20 이렇게 꺽기는 해에 의미를 부여하지 다른 해에는 별로 관심이 덜 한 것 같습니다.10주년을 모르고 넘어갔다가 두고두고, 때때로, 수시로 밟히고 있는데......오늘ㅎㅎㅎ청계산에서 고맙다는 전화 하나로 끝.강남석 만세이 (2012.01.15)

 

 

 

 

 

해마다 1월이면 직장을 갓 그만두신 분들이 자영업 진출에 대한 자문을 구하러 제 가게에 자주 들리십니다. 오늘 역시 직장에서 중역을 지내다 작년 말에 나오신 분이 부인과 함께 오셔서 의사를 타진하셨습니다.어쩌랴! 요즘 바닥치는 경기 전반에 대한 흐름과 자영업의 우울한 미래를 들려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2012.1.14)

 

 

 

 

아랍에미레이트 10억배럴 유전확보라는 떠들썩한 뉴스을 접한지 바로 엊그제 같습니다만 이게 속빈 강정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 정권의 실세들이 자원외교라는 명분으로 펑펑 돈을 쓴 쿠르드 유전개발사업, 카메룬다이몬드 광산개발, 미야만 해상가스전 모두가 또 같은 현실이라니........박모 차관은 전세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위세를 부렸다는(2012.1.13)

 

 

 

전북 순창 한우 농가에서 소가 잇따라 굶어 죽는 사태가 벌어지자 정부가 그 농가에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이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대단한 정부의 발상입니다. 아에 국민들과 등지기로 마음을 먹지않고서는 어찌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기가 막힙니다.(2012.1.12)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입니다. 처음으로 7층에서 걸어 내려오면서 층마다 달리 보이는 바깥 풍경이 새롭습니다. 실제로는 늘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고 지금도 똑같은 모습일 것인데 오늘 다시 느끼는 것 또한 제 마음일 것입니다. 항상 겸손하고 비워내는 삶이어야 할 것을 또 어떤 집착이 숨어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20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