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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오늘을 맞이하는 긴장을(2012.1.09~2012.1.10)

오늘을 맞이하는 긴장을 늦추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고자 출근해서 지금까지 온갖 것을 다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녹차를 다음에는 홍삼정차를 이어서 커피에 다시 홍삼추출액을.....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에 또 작은 욕심이라도 있으면 기꺼이 버리겠습니다.(2012.1.10)

 

 

 

 

아직 은행이 달린 가지에 가족으로 보이는 새 두 마리가 은행 열매를 열심히 쪼고 있었습니다. 겨울이면 고롱나무에 남은 열매를 먹고있는 삔추들을 향해 고무늘이 새총으로 돌을 날려본 경험이 있는데 아마 그 삔추들이 서울까지 올라왔나 봅니다. 이제 그 모습들이 너무 반가워 보이는 것은 세월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2012.1.10)

 

 

 

민주통합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용지가 휴대폰으로 전달되어 왔습니다. 저는 1번 한명숙 후보와 7번 문성근후보에게 투표했습니다. 고향이 목포인지라 제 핸드폰에는 모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전화 메시지가 수없이 왔습니다만 평소 생각한 후보에게 주저없이 표를 던졌습니다.(2012.1.9)

 

 

 

좀처럼 설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이러다 큰 일이 아닌가 고민이 깊어가는데 별로 평소 반갑지 않은 분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차 한 잔을 드렸더니 정관장에 대한 비방을 늘어놓습니다. 맞는 말씀도 부분 부분있지만 대게는 허위 사실입니다. 이럴 때 염장을 지른다는 말이 맞는 것이지요?(2012.1.9)

 

 

 

한겨레 신문이 이틀째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배달사고려니 생각하면서 화를 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진보언론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그나마 얼마 안되는 정기 구독자층을 가지고 신문을 유지하려는 종사자들의 노력이 가상하기 때문입니다.지국에 전화를 했더니 잠시 후 가져다 주겠다합니다. 굳이 안가져와도 되는데............ (2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