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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항상 새해에는 뭔가 결심을(2012.01.01~2012.01.04)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며 잔돈 몇 장을 달라는 딸아이에게 돈을 건네면서 식탁에 잘 구워 올린 고등어 한 토막에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사는 게 별 거 아닌데 때로는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감격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의 일상이 생활이고 행복이지요. 평안한 하루를 기대합니다.(2012.01.04)

 

 

 

개입과 충고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모르는 체 방치하는 것도 옳은 일인가? 아니면 간섭 자체가 불필요한 일인가? 전혀 모르거나 인과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일이라면 그냥 몰라도 문제가 없고 알아도 문제가 없지만, 잘 알고 서로 아끼는 사람들이라면 그래도 문제가 다른 것 아닌가? 오늘 알쏭달쏭합니다. 선배님께서도 알쏭달쏭하시답니다.(2012.01.03)

 

 

 

출근하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르니 할머니 한 분이 분리수거를 할 쓰레기 두 무더기와 함께 계셨습니다. 이윽고 1층에 이르러 더 큰 무더기 하나를 제가 안고 내렸습니다.그리고 할머니가 드시기에는 너무 무거워 보여 분리수거장까지 갖다 드렸습니다.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할머니....아이고 같은 동네 주민인데요, 오늘 아침 나는 착한 일을 한 것이다.(2012.01.03)

 

 

 

항상 새해에는 뭔가 결심을 하게 마련인데 올해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다소 서운한 면이 있어서 하나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술을 현저하게 줄이자"입니다.완전히 끊는다고하면 그건 지키지 못할 약속이 뻔하므로 그 정도에서 타협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술을 현저하게 줄이자, 강남석"................어제 청계산 돌문 바위에서 우리 회원님의 안녕을 빌어드렸습니다.(2012.01.02)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는 일이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을 일년에 두 번씩이나 기본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1월1일 새해복을 받고 행여 놓칠세라 또 설날에 다시 새해복을 받습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 사람들 보다 복주머니가 크지요.2012년 1월1일 아침 우리 회원들께서도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