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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나흘 앞으로(2026.06.18)

아들아이 강홍구 군의 결혼식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했을 때는 아득하게 생각되었는데 벌써 코앞입니다. 주위의 지인들께서 아버지인 저더러 일이 많겠다는 격려 말씀을 주셨으나 사실 저는 하객 규모를 어림하는 일과 제 용모를 단정히 하는 일 외에는 딱히 없어 지금 열심히 구두를 닦고 있습니다. 다만 애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착하며 거기다 속까지 깊은 영화 양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데 있어서 소홀함이나 부족함은 없는지 딸아이 송은이와 함께 두루 잘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영화라는 큰 행운을 안기신 신에게 감사드리며 여러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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