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상호가 부인과 함께 영동와인축제 국내 여행 이벤트에 참석한다는 중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마침 출발지가 교대역 14번 출구라 이들 부부에게 작은 기쁨을 안기기로 했습니다. 홍삼 음료와 캔디 등 가벼운 상품 몇 점을 들고 미리 가서 기다리다 둘을 맞았는데요. 깜짝 놀라며 반기는 모습에 제가 더 즐겁습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가게에서 하루를 여는데 상호 친구가 꽃다발을 들고 짠하고 나타납니다. 여행 일정 중 인삼을 넣은 꽃다발 만들기 대회에서 부부의 작품이 1등을 차지했다며 이걸 들고 와 저에게 안깁니다. 역시나 저도 감동입니다. 선의 선순환! 내가 행한 작은 기쁨이 더 큰 기쁨으로 저에게 와 안깁니다. 저도 집으로 이를 가져가 기쁨을 또 나눕니다.

상호가 버스에서 남긴 글
오늘은 집사람이랑 여행스케치에서 영동와인 동굴을 가기로 해서 새벽부터 서둘러 집을 나선다. 06:20분에 전철을 타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며 교대역 14번 출구를 찾아 나가는 중 출구 맨 위에서 집사람이 누군가를 발견하고 “어!!! 강남석씨네? 이른 아침 여기에서 만나네?”하며 활짝 웃는다.. 아~하! 내가 새벽에 오늘의 일정표를 올렸더니, 깜짝 이벤트로 잘 다녀 오라고 마중을 나온 거였다. 바리바리 싸들고, 홍삼수,캔디,박카스,홍삼톤... “어이쿠! 어쩜 좋아.” 집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캔디라며 반갑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이른 새벽부터 크게 웃음을 선사 해 준 남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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