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들어가 모처럼 애엄마가 차려준 저녁상에 깜짝 놀랍니다. 입맛을 확 돋울 칠게장이 놓여있는 게 아닙니까? 그런데 이어지는 애엄마의 설명은 다시 한번 저를 뒤집어 놓습니다. 21일 결혼을 앞둔 며느리 영화 양이 직접 조리해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지난번 양념게장의 감동과 맛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번에 칠게장으로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합니다. 감동의 물결이 태평양을 넘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음식까지 섭렵하다니 우리 대한민국의 요즘 며느리 중 단연 으뜸이 아닐까 생각하며 가게까지 가져와 그 감동을 계속 이어갑니다. 우리 이영화 만세! 그래 홍구도 만세다. 네 복이고 우리 가족의 큰 복이다.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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