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창 고(故) 임경호 성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왔습니다. 장거리 마라톤을 거침없이 뛰어내고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20m에 이를 정도로 건강하던 그였기에 세상일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29일 부음을 접하고 지난 2월 여수식당에서의 저와의(오연, 현식과 함께) 저녁 식사가 우리와의 마지막 자리가 되었으려니 생각하니 그때 소주 한 잔 권하지 못했던 게 못내 아쉽고, 우리들하고의 카톡 또한 저와의 대화가 마지막이었다 하니 경호 성아의 마지막 길에 그냥 있을 수 없어 다가가 하직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경호 성! 거기서도 얼른 대장되어서 우리들 기다리소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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