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가 우리 친구들 상호 간 우의 증진을 위하여 양주 한 병과 와인 두 병 및 그 외 필요한 음료까지 사 들고 왔습니다. 카발란이라는 양주를 우리에게 맛보이고 싶었던 상호가 지난번 일본가는 반장 인규에게 부탁했는데 상호 간 의사소통의 부재로 불발로 끝나자 상호가 직접 주문해서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술집으로 술을 들고 간다는 것이 술집 업주와 우리 상호 간에 쑥스러운 연출이 되지 않을까 염려했더니 상호 친구와 업주 상호 간에 이미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벌린 판에 우리 상호 간의 잔 돌리기를 넘어 옆 테이블의 젊은 손님들과도 상호 간에 술잔이 오고 가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상호란 이름 및 낱말을 열 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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