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오강우 첫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오동진 선생께서 색소폰 연주로 희망의 서곡을 힘차게 열었고 그 옆에서 외할아버지 양정 강남석이 춤으로 흥을 더합니다. 주인공 강우가 무엇을 잡느냐에 우리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 벌써 스타 기질이 발동되었을까요? 이리저리 돌아보며 들 듯 말 듯 하다가 하얀 실 꾸러미를 집는가 싶더니 이내 붓을 잡아 흔들며 내심 바랐던 저를 흐뭇하게 합니다. 돌잔치는 강우뿐만 아니라 낳아서 1년 온갖 정성과 헌신으로 강우 양육에 힘쓴 아빠 오사량과 엄마 강송은이 양가 가족들의 칭찬과 격려를 듣는 날이기도 합니다. “애 많이 쓰셨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아가세!”

*오늘도 역시 해는 희망차게 떠오르고: 일주 이희동 선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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