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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가로수 까치집(2026.04.08)

서울교대 앞 가로수 꼭대기의 까치집이 지난 봄맞이 무자비한 전정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지켜내며 네 집이 나란히 이웃하고 있습니다. 지켜냈다기보다는 높이로 보아 당연히 잘려나갔을 것을 작업하시는 분의 인정과 배려가 숨어있습니다. 역삼동 어느 건물 벽의 장식 사슴뿔에도 까치가 집을 지었는데요. 나무로 보였을까요? 아니면 예술적 감각이 있는 까치가 오가는 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장난을 하였을까요? 까치집 하나로 건물도 돋보여서 1층의 여러 가게는 항상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교대 앞 까치들 역시 서울교육대학교를 세계적 명문으로 키워내는 파수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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