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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15년차 후배방문(2026.02.12)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낙호 논어 學而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즙겁지 아니한가?
멀리 부산에서 출장을 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 K-RE100 출범식에 국내 유수의 88개 공공기관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산하의 주용준 아우가 행사장과 가까이 있는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10년을 훌쩍 넘어 15년차에 이르는 후배가 멀리서 찾아왔으니 이 기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고 세대 차를 느낄 수 있을 법도 한데 마라톤으로 주변을 관통해버린 덕분인지 시종 밝은 얼굴입니다. 근간의 일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용준이는 선배 대접을 하고 저는 식사 대접을 하며 세상을 온통 우리 둘의 품 안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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