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 앉아서 전주에 사는 친구의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아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주에서 올라와 점심과 낮술을 저와 즐겁게 마신 친구가 그 분위기 그대로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저녁 또 다른 자리에서 소폭을 들이켜는데 친구가 부인의 전화로 낮 음식점에 두고 온 것 같다며 찾아서 보내 달라고 합니다. 우리 건물이니 두고 왔다면 저에게 벌써 가져왔으리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 날 들렸으나 역시나 없습니다. 잠시 신통력을 빌려왔습니다. 걸려온 전화번호를 눌렀더니 친구의 부인께서 받으십니다. ”타고 간 고속버스 좌석의 틈새를 살펴보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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