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정을 늦춘 탓으로 선약이 있던 여동생들이 모두 불참한 어제 어머니 6주기 제사에는 대신 사위 사량이와 며느리 영화 그리고 우리의 새싹 강우까지 참여하여 오롯이 강남석 가문 일곱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영정의 어머니께서 오져하시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강우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영화에게도 며느리에게 그랬듯이 우리 집에 큰 복이 들어왔다고 기뻐하십니다. 본디 제사(祭祀)는 신이나 조상 등 영적인 존재에게 제물을 바쳐 예를 표하는 의식에서 출발했지만 이를 이유로 흩어져 사는 일가가 한날한시에 모여 서로 음식을 나누고 정을 두텁게 하는 의미도 컸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원칙대로 10월 17일을 지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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