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파트 스포츠센터의 개장시간이 6시였으나 시간에 맞춰 내려가면 내장객이 딱 저 혼자였습니다. 새로이 등록한 서초동 슈퍼빌 스포츠센터 역시 6시 개장입니다. 그리하여 첫날 너무 일찍 가면 일하는 시는 분들에게 미안하여 6시 20분경 갔는데 이거 완전 인산인해입니다. 여의도와 서초동이 어떤 차이일까요? 입주민의 연령차? 아니면 여의도는 입주민 무료인데 여기 서초동은 유료여서? 다음날은 여섯 시 정각인데도 벌써 여러분이 몸을 풀고 계십니다. 12년 지각 조퇴 없는 개근에 빛나는 저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5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한 자릿수 이내여서 이제 안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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