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삶에서 조상님의 음덕을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습니다. 즉 보이지 않는 신이 저와 함께하면서 여러 고비마다 저를 돕습니다. 어제 새벽 3시 무렵 잠이 깨서 다시 자려는데 자꾸 가게로 이끄십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다소 황당하면서도 그대로 출근을 하니 4시였을까요? 건물 복도에 물이 군데군데 고여 있고 가게 문을 열자마자 천정에서 놓여있는 상품을 향해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리나케 안전한 안쪽으로 모두 옮기고 떨어지는 곳마다 물받이 용기를 놓아 수해를 면했는데요. 발단은 2층 어느 밸브가 열려 그곳을 채우고 1층까지 비 오듯 마구 흘러내려 대비하지 못한 옆집은 어제 하루 영업을 못 했습니다. 조상님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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