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라는 영화가 지난 8월 15일 개봉 이래 27일이 지난 오늘까지 무려 18,826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니 흥행몰이에 성공하였을까요? 1천만이라는 초기기대와는 달리 2만 명도 못 채우고 곧 종영의 운명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수 김흥국이 그의 아무데나 들이대는 성정을 마음껏 발휘하여 4개월 만에 얼렁뚱땅 만들었다는 영화인데요. 그가 지지하는 모 정당이 마구 도움을 줘서 금방 천만을 달성하리라 생각했을까요?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한다니까 그럴 처지도 안 되면서 덩달아 따라 하는 것을 말하는 우리나라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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