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집에서 전보다 훨씬 조용하고 어두워 밤다웠던 첫날 밤을 잘 지내고 왔습니다. 다행히 어제 오후 여섯 시 무렵 애엄마가 주소를 보내줘서 찾느라 애를 좀 먹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느 날인가 제가 이사를 거듭할수록 점점 똑똑해져 갔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아마 새로운 환경에 나름 적응하려는 노력이었을 것입니다. 그럼 이번의 이사는 제게 어떤 미션을 안겼을까요? 그것은 어렸을 때 여섯 번째까지 이사했을 당시의 “순수함으로 돌아가 영혼에 이끌리는 삶으로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유지하자!”입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어서 항상 겸손과 감사하는 마음에 술과 말 수만 줄여도 가능합니다.
* 이제 무대를 우면산으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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