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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경제여건이 좀처럼 바닥에서(2009,09.02)

1.3천여쪽에 이르는 사건수사기록의 공개를 거부하는 검찰에 맞서 변호인단이 불공정한 재판에 함께 할 수없다며 사임계를 제출했다. 지금이 유신시대도 아니고 뭐가 무서워서 검찰은 자신들이 수사한 기록조차 공개하지 못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정말로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밝힐 수없는 약점이 있는지 모르겠다.역사의 진실은 결코 묻힐 수 없음을 오늘 우리는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음에도 힘에 의존하는 구태를 보이다니 꼴불견이다. 사실을 있는대로 밝히고 잘못된 구석이 있다면 진솔하게 사과하고 털고 나가는 것이 검찰이나 현 정권의 장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이대로 밀고 나간다면 이로 인해서 언제가는 곤혹을 치를 게 뻔하다.명진스님까지 천일 기도를 마치자마자 달려가는 걸 보면 보통 일은 아닌 듯 싶다. 늦게라도 현명한 대응을 기대해본다.

 

2.8월 수출 작년보다 20% 감소, 고용시장 전년대비 10%감소, 집값 들썩 추가 대출 규제검토, 물가 상승율 다시 2%대로, 서울 휘발유값 한 달새 63원 올라. 경제쪽을 둘러보면 온통 부정적인 기사 일색이다.경제회생을 앞세운 정부의 성적표치고는 초라하기 짝이없는 기록들이 양산되고 있다. 초기 강만수 장관 시절 여러가지로 시끄럽고 어려운 일이 끊이지 않다가 장관 교체 이후에 안정세를 유지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이대통령께서 강만수님을 특보로 불러들였다.그 분의 능력은을 차지하더라도 이거는 아니다 싶다. 세상에 인재들은 널려있는데 두루 쓰셔서 운도 좋고 세간의 평도 좋은 분을 불러쓰면 현 정부의 외연도 넓히고 또 다른 측면에서의 새로운 정책을 펴기가 수월할텐데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