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을 보면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가 뛴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머리에 든 것도 별로 없고, 민족이나 국가에 대한 깊은 성찰도 보이지 않은 사람이 원칙이나 철학도 없으면서 어떤 분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요.어떤 분 비위만 맞추면 인기가 저절로 올라가나 봅니다.(2010.12.06)
어제는 청주의 홍구에게 다녀오는 식구들을 위해 집안 일을 했습니다. 설겆이에 밥하기, 방 정리 그리고 요리에 도전했습니다. 이름하여 달걀 삶기.물에 달걀을 넣고 물이 끓으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결과는 보나마나...15분을 끓여야 한다는데. (2010.12.06)
발표시점 조차도 철저하게 미국에게 농락당했으면서도 자동차와 돼지고기를 수평으로 놓고 윈윈했다며 자평하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 처량하기까지 합니다.글자 한 자 고칠 수 없다며 의기 양양하더니 저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뒤집어보면 보이려나.(2010.12.06)
언론과 저술 그리고 강연을 통하여 우울했던 시절 독재체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몸으로 저항하셨던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시며 최고의 양심이신 리영희 교수님께서 타계하셨습니다.70년대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책을 통해 교수님을 만났었는데..삼가 명복을 빌어드립니다.(2010.12.05)
심심해서 인근 편의점에서 바나나킥을 칠백원에 사와서 먹고 있습니다.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드는게 꿀맛입니다. 여러가지 과자들이 많이 나와있으나 여전히 옛 것들에 손이갑니다. 웨하스,죠리퐁,오징어땅콩,롯데샌드,맛동산 등등 (2010.12.04)
새로 국방장관이 되신 분께서도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계십니다. 요즘은 조용히 이성적, 평화적으로 잘 지내자고 말하면 몰매 맞는 분위기입니다. 너도 나도 나서서 금방이라도 다 엎어버릴 태세입니다. 물론 잘 준비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야지요. 그런데 우리 군대있을 때는 조용한 부대가 저력이 있다고들 했는데(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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