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어제는 지난 주 일요일에 이어(2010.10.25~2010.10.28)

아침에 일어나 집에서 나와 일할 수 있는 비록 작은 가게지만 내 점빵이 기다리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거기서 몇 발자국만 옮기면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즐기며 마실 수 있는 우면산이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이런 이야기들을 전할 수 있는 우리 카페가 내 옆에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2010.10.28)

 

 

“내 목이 짤리게 됐다는 게 중요하지. 나 좀 살자 용식아. 너 임마… 회장님 아들인데… 나 정도 살려주는 거… 일도 아니잖아. 나는 우리집 밥줄이야”(봉준수) “갑 눈엔 우스워보일지 몰라두요. 여기 있는 을들. 다 회사에서 벌어간 만큼 자기 밥값들은 하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이 사람들 짤라서 뭐 얼마나 더 잘 살려고 그러세요? 지금두 잘 살면서?”(황태희) 어제 mbc역전의 여왕에서 (2010.10.27)

 

 

 

아파트내 고욤나무의 고욤이 다 익었습니다.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려 노랗다 못해 오늘은 주황 빛입니다. 너무나 작은 몸들이 부끄러운지 모두들 잎새 뒤에 숨어서 얼굴만 살짝 내밀고 있습니다. 고욤나무는 비록 열매는 작지만 나무가 실하며 생존력이 뛰어나 주로 좋은 감나무의 접붙이용 묘목으로 쓰이는 자기 희생의 본보기입니다.(2010.10.27)

 

 

아침 우면산 산행의 영향으로 몸무게가 줄고 몸도 작아지면서 동시에 술을 받아들이는 면적도 줄었습니다. 이제 술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어제도 잠깐 술에 취하면서 귀가 시간이 빨랐습니다. 슬슬 술도 내 곁을 떠나려나 봅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2010.10.26)

 

 

 

나는 최선을 다해 그리고 여러가지를 배려하려는 노력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그로 인하여 부담을 느끼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제 책임인 것입니다.그래서 항상 내 자신의 부족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것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생활을 하고자 새삼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강남석 길은 쉽지만 또 그 길은 멀다(2010.10.26)

 

 

 

 

2010.10월은 5번의 금요일이 5번의 토요일이 모두 한 달안에 있습니다.이것은 823년만이랍니다.8명의 좋은 사람에게 보내서 알려주면 4일안에 돈이 생긴답니다.중국풍수를 기초로 했답니다......최근 며칠 사이에 열 번 이상 받은 메시지 내용입니다. 내용대로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신 모든 분들께 많은 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사실 확률은 7년에 한 번꼴.이건 MMS 사용량을 증대시키려는 통신회사의 마케팅전략!)(2010.10.25)

 

 

어제는 지난 주 일요일에 이어 북한산 둘레길 산행에 나섰습니다. 아침 7시 흰 구름길 구간 중간에서 시작하여 솔샘길, 명상길 구간을 거쳐 평창마을 구간을 완주했습니다.제주의 올레길이 산과 들 바다를 아우르는데 반해 산 자락과 도시의 끝이 맞 닿는 부분의 연결이라는 점에서 보는 느낌에는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걷는 맛은 똑 같네요. 이제 북한산 둘레길 반을 끝낸 셈입니다.(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