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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계속되는 빗속에서도(2010.09.05~2010.09.09)

계속되는 빗속에서도 잠원역 주변 뜰의 풀벌레 소리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스르르 스르... 귀뚤귀뚤... 찌르 찌르르 ..끼이끼이....우산을 받쳐들고 옷을 버리지 않겠다는 나를 비웃는 소리들입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라고 (2010.09.09)

 

 

말로라는 태풍의 말로가 말로만 끝나고 말았지만 말로가 가져다 준 하늘의 쾌청함은 우면산 소망탑에서 과천 경마장의 모래알이 보일 정도입니다.날씨까지 서늘해져 땀 없이 산행을 끝낸 아침입니다.(2010.09.08)

 

 

가로 누운 잦나무가 아직 생기를 잃지 않고 있어서 다가가 세워주면 다시 살 수 있으련만, 그런데 그게 누구의 일일까? 오다가다 내가 생각했으니 바로 내 일인데 선뜻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굳이 체면을 따지자는 것도 아닌데...... 아직 나도 당 멀었습니다(2010.09.07)

 

 

정부의 물가대책이 볼만합니다. 농수산물 장소.일자별 가격비교를 공개한다네요. 영암장, 성전장, 독천장, 장흥장,보성장,여수장,강진장 등 전국의 농수산물 판매장소를 다 망라할려면 무우가격 하나에도 책 한 권이 되겠어요.재미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만세!(2010.09.06)

 

 

거짓말로 위기상황이나 난국을 일시적으로 피해 나갈 수는 있으나 그 이후에는 이 거짓말이 탄로가 날까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면서 자기에게는 이익이 된다는 이유로 동조했던 사람들이 많을수록 폭로의 위험도 높아집니다.경우가 바뀌면 입장이나 소신을 쉽게 바꿔버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출세 지향형들....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