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시간 한가해서 모처럼 밖으로 나와 오랜만에 장꼬방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무모한 도전을 합니다. 한 끼 저 혼자서는 두 메뉴를 시켜본 적이 없는데 기본인 김치찌개 외에 돼지숯불구이 한 접시를 추가합니다.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남기면 된다는 생각도 있어서. 음식점도 이런 저의 마음속을 읽었을까요? 김치찌개가 바닥을 보이는데도 숯불구이의 숯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일어서려는 그때야 대령입니다. 시장이 반찬이어서 저의 무모한 도전은 배부른 성취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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